MAGICO
S2 S
시리즈 중 가장 작은 모델 등장. 응답이 빠르고
너른 사운드에 감동하며 듣게 된다 ---
자연스레 ‘순조롭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매지코는 주력 제품인 S 시리즈를 개편중인데 그 시리즈의 막내급으로 S2를 출시했다. S3와 S5가 마크 3까지 진화해 온 반면 S2는 처음 등장한 것이다.
신제품인 S2는 S3 마크 3와 S5 마크 3와 동일한 레벨의 기술로 설계되었다. 베릴륨으로 만든 돔의 표면에 다이아몬드 코팅 처리한 진동판은 이 회사의 M9에 못지않은 진동판이다.
오목한 콘케이브 진동판은 알루미늄 허니컴 코어의 앞뒤를 그래핀으로 강화한 카본 파이버 직물로 감싼 제8세대 다층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구조는 새로운 S 시리즈의 공통점이다. 130mm 구경 미드레인지의 보이스 코일은 75mm(3인치)인데 S3에 탑재된 드라이버와 동일한 것으로 생각된다.
178mm 구경인 우퍼는 2개가 장착되었고 본 제품을 위해 새롭게 설계되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인클로저이다. 내부 용적을 확보하는 부분(좌측면~뒷면~우측면)은 인클로저 내부 중앙에 있는 보강판까지 모두 알루미늄 압출재로 만들었다.
위에서 보면 알파벳 ‘A'처럼 보이는 구조이며 3D 레이저 간섭 계측을 통해 도출된 것이다.
완만하게 곡선 처리된 프런트 배플과 3개의 다리로 접지면을 지지해 주는 베이스 플레이트, 그리고 상판 부분까지 계산하면 S2의 인클로저는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S2를 스테레오사운드 시청실에서 들어 보았다. 디지털 파일 재생은 DELA의 N1과 S1에 아큐페이즈 DC1000을 조합했다.
프리앰프와 파워 앰프는 아큐페이즈의 C2900과 A300이다. S2의 사운드를 듣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밀도감이 높고 분리도가 뛰어난 사운드라는 것이 느껴졌다.
맑디맑으며 부드러운 고음역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무터가 연주한 ‘레이의 테마’에서 들려오는 바이올린은 배음 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두툼한 두께도 갖춰져 당당하게 펼쳐졌다.
브랜포드 마살리스의 ‘빌롱잉(Belonging)'에서는 리듬 섹션이 받쳐 주는 색소폰과 피아노가 경쾌한 연주를 펼쳐낸다.
그다음 아큐페이즈의 DP1000을 연결해 SACD인 이시카와 사유리의 ’위스키 좋아하시죠‘를 재생해 보았더니 윤기 넘치는 목소리와 츠노다 켄이치 빅밴드의 반주가 잘 어우러졌으며 정교하게 녹음된 음원임이 전해졌다.
S2가 연주하는 사운드에 필자는 잠시 넋을 놓았다.
와이드 레인지이면서 응답은 빠르고 게다가 매지코 특유의 밀폐형 저음역이라는 음질에 관련된 매력적인 요소들을 남김없이 모두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슬림한 인클로저에 구현해 낸 기술에 감탄했다.
본지 시청실에서 들어 본 결과로 미루어볼 때 15평에서 26평 정도의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 듯하다. 1대에 60kg이나 나가는 무게는 정교한 인클로저 구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매지코를 이끌고 있는 앨런 울프(Alon Wolf)씨께 문의해 본 결과 새로운 S 시리즈에서는 본 제품이 제일 작은 모델이라고 한다.
매지코 S2 ¥7,350,000(페어)
●형식: 3웨이 4스피커 밀폐형
●사용 유닛: 우퍼 17.8cm 콘형×2, 미드레인지 13cm 콘형, 트위터 2.8cm 돔형
●감도: 86.5dB/W/m
●임피던스: 4Ω
●크기/무게: W395×H1,104×D345mm/60kg
●비고: 사진의 마감은 Softec 마감인 미드 나이트 블랙, 그밖에 각종 컬러 옵션 있음.
별도 가격으로 High Gloss 마감 옵션(¥8,450,000 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