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ELON
X Diamond MkⅡ
탁월한 음장 표현력을 더욱 갈고 닦아
수준이 다른 생상한 임장감을 재현해 낸다 ---
에스텔론의 X 다이아몬드 MkⅡ는 일본에서 포르차(Forza)에 이어지는 중요한 스피커이다. 이 회사의 스피커들은 제품 등급에 따라 인클로저의 형태와 소재, 그리고 구조를 최적화하는 설계 기법에 각각 특징이 있는데, 본 모델은 자매급인 XB 다이아몬드 MkⅡ와 마찬가지로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을 채용했다.
밀폐형인 포르차, YB MkⅡ, 오라(AURA)와는 우퍼가 장착된 위치도 다르다. 리스닝 룸의 넓이 등 사용하는 환경을 고려하여 용적과 드라이버 구성까지 세심하게 차별화하여 제작하고 있다. X 다이아몬드 MkⅡ의 인클로저는 포르차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컴포짓 소재를 투입하여 무공진에 최대한 가깝게 만들었으며 강성도 대단히 높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곡선 처리는 디자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스피커 내부에서의 정재파를 줄여 주고 외부에 대해서는 반사나 회절을 줄이기 위함이다.
내부는 대역별로 독립된 체임버를 갖추고 있으며,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도 맨 밑에 분리 배치하여 간섭을 배제했다.
3웨이 방식으로 구성된 드라이버들은 모두 아큐톤 제품이다. 트위터는 다이아몬드, 미드레인지는 세라믹, 우퍼는 샌드위치 구조로 된 세라믹을 각각 진동판 소재로 채택하여 통일감이 느껴지는 음색을 추구했다.
우퍼와 같은 높이에 배치되어 있는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를 위해 ‘베이스 포트 핀’이라고 하는 일종의 정류판을 튜닝용 액세서리로 도입한 것이 이번에 도입된 새로운 아이디어이다.
포트 내의 난류를 억제해 공진 주파수를 수Hz 낮추고 피크도 수dB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운드를 들으면서 조정해 보니 뚜렷한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저음역의 양감을 조절하면서 질감은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저음역 쪽의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XB 다이아몬드 MkⅡ보다 8Hz 낮아진 77Hz로 설정되어 있다(-18dB/OCT). 실내악을 들어 보면 바이올린의 선율은 강렬하게 표현되고 반주로 연주되는 피아노도 표정의 기복이 크다.
공간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입체감이 두드러지는 재생 능력이라고 느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반주로 노래하는 소프라노도 깊은 콘트라스트 덕분에 감성적인 표현이 잘 드러나며 무대의 원근 표현과 부드럽게 퍼져 나가는 여운은 포르차를 생각나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다.
라이브 재즈 음원에서는 연주자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상호 작용을 높은 텐션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비범한 수준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재현해 냈다.
드럼 솔로에서는 후련함이 절정에 달했으며 색소폰의 숨결에서 뿜어 나오는 강렬함 등 공격적인 표현력도 발군이다.
대편성 관현악에서는 여러 가지 악기가 동시에 연주되는 프레이즈를 재생하면서 이 스피커에 포함된 핀의 장착 여부에 따른 사운드의 변화를 비교해 보았는데, 핀을 장착했을 때 저음 악기가 내 주는 사운드의 형태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트에서 나는 바람 소리는 핀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당히 적었으며, 핀의 유무와 관계없이 매우 낮은 저음역으로 연주하는 콘트라베이스가 맑은 음색으로 하모니를 뒷받침해 준다.
탁 트인 음장 표현도 더욱 세련되어졌다.
에스텔론 X Diamond MkⅡ ¥15,660,000(페어)
●형식: 3웨이 3스피커 베이스 리플렉스 타입
●사용 유닛: 우퍼 28cm 역돔형, 미드레인지 17.3cm 역돔형, 트위터 2.5cm 역돔형
●크로스오버 주파수: 77Hz, 2kHz
●감도: 87dB/2.83V/m
●임피던스: 6Ω
●크기/무게: W450×H1,370×D640mm/86kg
●비고: 사진의 가격은 특별 마감 옵션인 레드 로켓 리퀴드 글로스(Red Rocket Liquid Gloss)이며 그밖에 각종 컬러 옵션 있음. 별도 가격으로 표준 마감인 블랙 래버 리퀴드 글로스(Black Lava Liquid Gloss), 화이트 글로스(White Gloss)(¥14,500,00 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