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Cartridge 16
오디오 테크니카 AT-ART1000
오픈프라이스 (실세 가격 ¥600,000 전후)
이 다이렉트하고 반응이 매우 빠른 사운드는
어떤 것과도 닮지 않은 본 기기만의 것--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카트리지를 배출하고 있는 오디오 테크니카이지만 본 기기는 건곤일척으로 동사가 가진 기술을 총동원하여 완성한 특별한 모델.
바늘 끝 거의 바로 위에 발전 코일(공심)을 두고 캔틸레버에 의해 전달 로스를 사실상 배제한 설계가 최대의 특징.
동사 AT-LH15/OCC셸을 사용하고 부하 임피던스 30옴, 침압 2.4그램에서 시청. '스틸리 댄'은 방대한 정보량과 어디까지라도 내다보일 듯한 로우 레벨의 묘사에 놀란다.
이 이상이 없을 정도의 정교하고 우수한 '카펜터즈'. 어디에도 허세가 없고, 아무렇지도 않게 음 정보를 제시하는 것이 대단하다.
매우 하이 스피드이며 와이드 레인지, 그리고 예리함이 좋은 '아트 페퍼'. '샤브리에'는 여러 가지 악기가 용솟음치고 환상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즐겁다.
논레가토로 튕겨지는 피아노의 터치의 묘사가 극상이었던 '골드베르크'. '피프, 파프'에서의 스테이지 제시와 음상의 밸런스도 불만이 없다.
이 다이렉트하며 반응이 매우 빠른 사운드는 독자적인 구조에 의한 것으로, 말로 표현하자면 그냥 똑같아지게 되는 부분은 있으나 그 음 세계는 어느 것과도 닮지 않은 본 기기만의 것이다.
프로필
1962년 창립한 동사는 MM형 카트리지로 시작.
후에 독자의 VM형이나 독특한 구조의 MC형을 개발하여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내는 등 아날로그 오디오 세계를 개척 견인해 왔다.
2016년 등장한 본 기기는 바늘 끝 바로 위에 공심 코일을 배치한 획기적인 구조를 채용.
그 장점은 바늘 끝의 진동이 다이렉트하게 코일에 전해져, 캔틸레버의 영향을 대폭으로 절감하는 것이 가능한 것.
자기회로나 진동계를 지지하는 베이스에는 티타늄을 절삭하였고, 코일에는 PCOCC 선을 채용하고 있다.
네오디뮴 마그넷 채용
●발전 방식: MC형
●출력 전압: 0.2㎷(1㎑, 5㎝/sec)
●내부 임피던스: 3Ω
●적정 침압: 개체별로 다름
●자체 중량: 11g
●바늘 교환 가격: ¥239,200(진동계 교환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