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Cartridge 15
오토폰 The SPU Century
¥595,000
세부를 강조하지 않고, 차분함을 가져오는
음은 독자적인 매력이 있고 들은 보람이 충분--
MC형 스테레오 카트리지의 벤치마크가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SPU의 동사 100주년 한정 기념 모델. 자체 중량이 무거워 레퍼런스 플레이어에서의 사용은 아슬아슬하게 가능하였다.
공칭 적정 침압도 4그램으로 무겁기 때문에 좀 더 무게가 있는 암에 부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하 임피던스 10옴, 침압 4그램에서 스타트하였지만, 30옴, 침압 4.2그램으로 밸런스가 잡혔다. 중량급 암이라면 침압은 약간 가볍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조금 리듬이 무거우나 풍미도 색감도 짙은 '스틸리 댄'. 세부를 강조하지 않고 차분함을 가져 오는 이 음은 독자적인 매력이 있어서 들은 보람이 충분하다.
정감이 풍부한 '카펜터즈'의 보컬은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매력적이다.
음상은 비대해지지는 않으며 적절한 사이즈로 정위한다.
'아트 페퍼'는 네 명의 일체감이 증가하여 요염한 음색으로 들려준다.
침압은 이 소스에서는 4그램으로 돌아왔을 때가 좋았다.
즐겁고 다이내믹한 '샤브리에', 질감 묘사가 발군인 '골드베르크', 베이스 가수의 존재감이 굉장한 '피프, 파프'. 금번의 시청에서는 매크로적인 묘사가 눈에 띄었는데 이전에 들었던 경험으로 보면, 더욱 섬세함을 가지고 있다.
프로필
동사 창립(1918년) 100주년 기념 Century 시리즈의 한 기종으로 전통적인 SPU카트리지의 최신판.
전용 G셸이 일신되어 독자의 SLM 테크놀로지(알루미늄 분말을 레이저로 소결하여 입체 성형)에 의한 G셸 보디와 천연 원목의 부나를 정밀 가공한 보톰 커버를 조합한 하이브리드형으로 되어 있다.
발전 유닛은 전통적인 SPU의 진동계와 자기회로를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코일에는 은도금 고순도 동선.
바늘 끝은 SPU 사상 처음으로 시바타 바늘을 사용하고 있다.
●발전 방식: MC형
●출력 전압: 0.2㎷(1㎑, 5㎝/sec)
●내부 임피던스: 2Ω
●적정 침압: 3.0~5.0g(추천 4.0g)
●자체 중량: 32g
●바늘 교환 가격: ¥351,000(본체 수리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