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Cartridge 08
어큐페이즈 AC6
¥370,000
어큐페이즈다운 고성능감이 실로 매력적
정보량이 많고 리니어리티도 높으며 파워풀하다--
앰프나 디지털 디스크 플레이어로 유명한 어큐페이즈의 포노 카트리지. 저임피던스이면서도 고출력이라는 발전계를 티타늄 베이스에 부착하여, 알루미늄 보디로 덮고 있다.
부하 임피던스 100온, 침압 2그램으로 시청. 사용한 헤드셸은 오토폰 제이다.
선열하고 신선한 '스틸리 댄'. 어큐페이즈 다운 고성능감이 실로 매럭적으로 우수한 트랜스듀서라는 인상을 받았다.
정보량도 매우 많고, 리니어리티도 높으며 파워풀하여 모든 음이 들려오는 것만 같다.
'카펜터즈'의 보컬과 백 밴드의 취급은 평등하고, 모니터풍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피부의 온기로 촉촉하게 들려주는 표현력도 갖추었다. '아트 페퍼'도 파워풀하고 섬세하여 음수가 많았다.
세밀화를 보는 듯한 재생이 된 '샤브리에'. 굳이 비유하자면 색채로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높은 분해능을 즐길 수 있게 한다고 해야 할까.
구석구석의 자그마한 부분들까지 훌륭하여 눈짓이랄까 이에 대한 배려도 대단하다.
'골드베르크'의 굴드의 허밍도 확실하게 들려 오디오심(心)을 자극한다.
'피프, 파프'의 삼차원적인 재생도 훌륭하다.
프로필
동사에서는 초대기인 AC1(1979년) 이래, AC2(80년), AC3(83년), 그리고 AC5(2010년)이라는 총 4모델의 MC카트리지를 발매해 왔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2017년에 발매한 것이 AC6. 외관은 기존 기기와 공통성이 있지만, 기본 설계는 다르며, 내부 임피던스가 4.5Ω→ 1.8Ω이 되고, 출력 전압이 0.24㎷→0.4㎷로 높아졌다.
진동계와 자기회로를 견고하게 마운트하는 베이스와 하우징의 채용도 특징.
캔틸레버는 보론. 바늘은 세미라인 콘택트 형상.
●발전 방식: MC형
●출력 전압: 0.4㎷(1㎑, 3.54㎝/sec)
●내부 임피던스: 1.8Ω
●적정 침압: 1.9~2.2g(추천 2.0g)
●자체 중량: 13.5g
●바늘 교환 가격: ¥270,000(유닛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