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하이파이]</span>Neat Motive 1 £1,490 (201107) Neat Motive 1 £1,490 "이름과 제품특성이 둘 다 산뜻(neat)한 이 소형 플로어스탠더는 음향성능은모르겠지만 겉모양은 뒤로 기울어져있다." 잘쌓아 올린 Neat의 명성은크기는 작지만 전달력이 아주 좋은 Petite라고 부르는 스탠드마운트 스피커에서 시작되었다. 이 제품의 종류는 그 무렵부터 급격히 늘어나서 Motive 시리즈도 세 종류의 초소형 플로어스탠더와 스탠드마운트 한 종류로 구성된 스테레오 스피커네 가지 모델을 생산하였다.어떤 기준에서 보아도 여전히 작은 크기이지만 그래도 그 중에서는 2.5웨이Motive 1이 제일 커다란 스피커로 중/저역용 메인드라이버 뒤쪽에 별도의 저역전용 드라이버를 추가로 장착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웨이 Motive 2보다 크기를 약간 늘렸다. 한 쌍의 135mm드라이버에는 95mm 콘이 들어있으며 반면에 트위터는 둘레에 일체형으로 주름이 잡혀있는 25mm 역방향 돔형으로 되어있다. 5여 년 전에 처음으로 리뷰했을 때보다는 가격이 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조당 1,200파운드에서 1,490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다.외관상 가장 특이한 점은 인클로우저전체가 뒤쪽으로 몇 도 기울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 정도만 기울이면 외관상의 이상함도 최소화 되고 동시에 동시정렬성(time-alignment)에도 도움이 되며 앉아있는 사람들 위쪽을 향하여 정상적인 청음축(listening-axis)을 형성하게된다.스피커는 정성을 들여서 다듬은받침대에 스파이크를 완벽하게 장착된 상태로 출고되므로 포장을 풀때에는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짐작하건대 스파이크는 인클로우저의바닥과 받침대에 뚫려있는 반향포트의 성능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뜻하지 않게 막히는 경우가 생기지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고려한 위치에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받침대는또한 인클로우저의 바닥보다 훨씬 넓어서 전체적인 설치안정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인클로우저는 표준사양인 오크, 메이플, 체리, 로우즈우드 목재합판마감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검은색으로 도장한 MDF재질의 받침대위에 얹혀져 있다. 신호전송용으로 사용되는 터미널 두 조가 넓은 간격을 두고 장착되어있다.음질의심할 여지없이 뛰어난 뉴트럴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한마디로 설명하기는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패널 모두가Motive 1에 빠져들지는 않았다. 저역의강력함과 심도 또한 훌륭한 스테레오 이미징에 대해 상당한 흥미를 보이기도 했지만 불충분하고 답답한 중역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무미건조한 느낌을 주는특성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며 또한 최상위부에서 치찰음이 과도하게 들렸다.이 모델은 스스로 나서는 특성이 전혀없는 스피커로 부드럽고 무난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다소 차갑고 가냘픈 소리를 낸다. 다이나믹 레인지와 자극적인 특성에 대한 가장 적절하고 결정적인 판정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쨌든 기본적인 다이나믹 레인지는 아주 만족스러운 편이다. 또한 그다지 심하지는 않지만 중역이 움츠러든 듯하면서도 비음이 섞인 느낌을 준다.이미징 특성은 특히 관심을 끈다. 뛰어나게 명료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사운드스테이지가 넓어서 스피커 주위에서 맴도는 성향이 거의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두 스피커의 위치를 잘 조절하면 한 사람은 이등변삼각형의 꼭지점에 해당하는 위치에서 소리를들을 수 있어서 사운드스테이지 정밀도와 음의 초점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이 모델이 출시된 이후로 지난 5년 동안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해진 것으로 보이지만 Motive 1은 부드럽고 뉴트럴한 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월등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매력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