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지원 SACD플레이어 라인업에 No5000시리즈 합류-
1972년 창업 이후, 하이엔드 오디오의 선봉장 역할을 해 온 마크레빈슨. 반세기 가까이 되는 동사의 역사 가운데 여러 번의 체제 변화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당대를 대표하는 제품을 내놓고는 하였다.
최근 마크레빈슨은 개발 책임자로 경험이 풍부한 토드 아이켄바움을 영입하고 순조롭게 새로운 제품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SACD 플레이어 No5010도 이러한 동사의 흐름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앞서 발표하였던 인티앰프인 No5805에 이어, 5000 시리즈 그 두 번째에 해당하며, 최상위 라인인 500 시리즈의 우수한 품질을 계승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본 모델에 탑재된 디스크 드라이브 메커니즘은 트레이가 없는 슬롯로딩 방식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구동부가 트레이 방식보다 부품수가 적고, 메커니즘을 스틸 소재의 플레이트로 둘렀으며, 고무 소재의 개구부를 통해 섀시에 장착되어 있어서 음질에 나쁜 영향을 주는 진동을 저감시켜 준다.
디스크 재생과 동일하게 네트워크 재생(디지털 파일 재생)에도 신경을 쓴 부분 또한 본 모델의 특징으로, 최고 24비트/192kHz까지 지원한다.
네트워크 단자(이더넷) 등, USB-A 단자도 갖추고 있어, USB 메모리에 저장된 음악 파일 재생도 가능하다.
D/A 컨버터는 No500시리즈와 동일하게 최신 칩인 ESS사의 32비트 DAC를 채용하였고, 여기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지터 저감회로와 풀 밸런스 디스크리트 회로를 적용하여 ‘마크레빈슨 프리시전 링크Ⅱ DAC’로 이름 지었다.
마크레빈슨의 역대 명기들의 면모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스마트 개념을 도입한 부분도 본 기기의 매력 포인트이며, 매끄러운 곡선 형상으로 디자인된 프런트 패널의 중앙부에는 미려한 디자인으로 마감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편집부)
마크레빈슨 No5101 ¥600,000
●재생 가능 디스크: SACD 스테레오, CD 등
●디지털 입력: 동축 1계통(RCA), 광 1계통(TOS), 이더넷 1계통(RJ45), USB 1계통(A타입·~192kHz)
●크기/무게: W440×H126×D465mm/11.8kg
●문의처:하만 럭셔리서비스 02)2135-5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