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단에 진공관을 탑재한 신형 D/A 컨버터
스위스의 나그라는 독자 개발한 초정밀 테이프 레코더로 오디오 파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어서는 앰프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시켰으며, 최근에는 D/A 컨버터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공통분모는 보기만 해도 금방 알 수 있는 나그라 특유의 디자인과 자사 고유의 성향을 가진 독특한 사운드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 소개한 튜브 DAC(Tube DAC)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HD DAC의 후속 작으로서 전작과 동일하게 아담한 사이즈에 진공관을 활용한 아날로그 회로를 탑재한 모델이다.
주요 개선점으로는 디지털 신호처리 회로 부분으로 11.2메가헤르츠 DSD 신호까지 지원이 가능해 졌다는 부분이다. 이것은 CD의 음질 향상에도 큰 공헌을 한다고 한다.
또한 새로운 상급 모델로 HD DAC X도 발표하였다. (편집부)
나그라 Tube DAC ¥3,100,000
●디지털 입력: 동축 2계통(RCA, BNC), 밸런스 1계통(XLR), 광 1계통(TOS), USB 1계통(B타입) NAGRALINK 1계통
●아날로그 출력: 언밸런스 1계통(RCA)
●크기/무게: W280×H76×D350mm/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