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하이파이]</span>PIONEER Range (200909) 파이오니어가 MK2-K G-Clef 시리즈로 CD 플레이어와 앰프 라인업을 완전히 새로 설계했다. 새 라인업은 5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A-A9MK2-K, A-A6MK2-K 앰프, PD-D9MK2-K, PD-D6MK2-K SACD 플레이어 그리고 F-F6MK2-K DAB/FM 튜너이다. 파이오니어가 재설계한 목적은 좀더 개방적인 사운드로‘초고속 응답’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영국 지사의 Mike O’Mahony는 “G-Clef 제품들은 진정한 오리지널 오디오 퍼포먼스를 구현하여 완벽한 하모니를 보장한다”고 한다.이전 시리즈처럼 파이오니어는 AIR 스튜디오를 끌어들여 제품 튜닝을 맡겼는데 파이오니어의 엔지니어들보다는 스튜디오의 엔지니어들의 귀를 중요시 여긴 경우다. 하지만 마감은 그런 프로페셔널 영향이 배제되어 실크처럼 소프트한 헤어라인 블랙 알루미늄 전면 패널과 블루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A-A9MK2-K는 두 앰프 중 좀더 파워풀한 모델로 채널당 70w 출력을 낸다. 논-피드백 전원 설계와 아주 낮은 ESR 콘덴서에 병렬로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를 통과하도록 하는 정류 설계를 취했다. 같은 회로의 A-A6MK2-K는 60w. A-A9는 훨씬 큰 토로이덜 전원 트랜스포머를 사용하여 A-A6의 EI 타입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두 모델 모두 이중 모노럴 대칭 구조로 채널간 간섭을 최소화하여 스테레오 이미징을 향상시켰다. 작업 중 큰 부분은 케이스의 공진을 줄이는 것이었다. 좀더 비싼 A-A9은 ‘견고한 베이스’와 메탈 푸트로 좀더 안정적인 저음을 이끌어냈다. 측면과 상판도 단단한 알루미늄이다. A-A6는 MC 카트리지보다는 MM 포노까지만 가능한 입력을 갖추었고 ‘Sound Retriever’ 처리로 압축된 오디오 신호들의 재생을 향상시킨다. 또한 알루미늄 리모컨 하나로 파이오니어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PD-D9MK2-K와 PD-D6MK2-K SACD 플레이어는 파이오니어의 독창적인 Legato Link Pro 처리로 샘플링 레이트를 4배로 끌어올리며 Hi-Bit 기술을 결합하여 16bit를 24bit로 확장한다. 플레이어의 섀시도 비싼 PD-P9은‘TAOC제 하이-카본 컴포짓’메탈 피트를 사용했다. 이중 D/A 컨버터들은 D9은 울프슨, D6는 버브라운의 칩을 사용했으며 DSD를 위한 싱글 디코딩 칩의 도입으로 노이즈 최소화를 위해 신호 경로를 줄였다. D9의 샘플링 레이트 컨버터는 데이터를 리샘플링하며 지터를 줄인 반면 전원 회로 블록은 전자기 간섭을 일으키지 않도록 최대한 격리시켰다. F-F6MK2-K 튜너는 FM/AM 그리고 DAB 방송을 100개 프리셋으로 프로그램하여 넣을 수 있으며 192kHz/24bit 칩셋을 사용했다. RDS 라디오 텍스트도 포함되었다. 다음달 본지에서 리뷰할 예정이다. Price from £400 (PD-D6MK2-K) Due now 0870 600 1539 www.pioneer.co.uk